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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알마드리드 선수 ‘미셸 살가도’ 의 칼럼중 인상 깊은 내용이 있어 옮깁니다.
“축구팬들은 드러난 겉모양만 보고 무언가를 쉽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요즘 회자되고 있는 선수권력에 관해서도 할말이 있다. 사실 이 문제는 선수가 공론화 하기는 매우 어렵다. 생존권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했다간 희생양이 될수도 있다. 세상이 변했다지만,권력의 핵심은 여전히 구단이다. 요즘에도 구단은 죽음의 카드를 움켜쥔채 선수를 상대로 가혹하 게임을 진행한다. 구단은 특정선수에 대한 필요성을 더 이상 느끼지 못할때나 특정선수의 영향력이 커질때마다 늘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해당 선수를 돈만 긁어모으며 이기적인 사고를 가진 속물로 만들어버린다. 클럽이 누군가를 내쫓고 싶은 상황이 오면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수법이기도 하다. 이적과 관련한 논쟁이 일어날때면 매번 ‘나쁜놈’ 취급을 받는 쪽은 선수다. 팬들의 충성심은 구단을 향하는게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테베즈 사건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테베즈에 대한 팬들의 판결은 이미 끝났다. 그래도 이것 하나만큼은 생각해봐야한다. 우린 과연 무슨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100% 알고 있는가 하는점이다. 분명 세상에 알려 지지 않은것들이 있을것이다. 테베즈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권력자의 손을 물려고 했다는 점이다.

-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선수는 결국 약자의 위치이죠. 직접 보고 듣지 않은 이상 100% 진실을 알수가 없습니다. 테베즈 사건때도, 과거 토레스 사건때도 당연히 알려지지 않은, 강자 입장에서 적절히 버무려 공개하지 않은 내용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현명한 사람은 눈에 보이는것만 믿는다고 합니다.

김태륭 해설위원 트위터에서 옮김